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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협력으로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더 편리해졌습니다

2023. 12. 31.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간소화 계획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려고 합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협업하여 만들고 관리하고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를 통해 청구하지 못한 보험금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생명보험협회

 

한국은 세계적으로 보험을 많이 가입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국내·외 다양한 보험을 통해 각종 질병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보험을 가입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실손보험이나 생명보험 등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 보험 종류가 있어 보험을 하나도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입한 보험이 사실상 어떤 내용으로 설정되어있고, 내가 내는 보험금이 어떻게 책정되는지조차 모른 채 가입만 해두고 방치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무분별하게 가입만 해두고 청구받지 못해 숨어있는 보험금을 찾아 돌려받을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에 대해서 조회부터 청구까지 안내해드리려고 하니 글 끝까지 보시고 혹시 모를 숨은 보험금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숨은 보험금이란?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 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여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별도의 청구 신청을 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합니다.

숨은 보험금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주소이전, 전화번호 변경 등 대부분의 보험계약자가 보험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여 생기게 되며, 이렇게 생겨난 숨은 보험금의 미지급액 규모는 2021년 8월 말 기준으로 12조 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숨은 보험금은 총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중도보험금 - 지급 사유가 발생했으나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 만기보험금 - 보험 만기가 도래한 보험금
  • 휴면보험금 - 만기 후 소멸시효가 완성된 보험금

 

소비자들이 본인의 보험금을 찾아가지 못하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첫 번째로 보험금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원칙적으로는 보험금 발생 또는 계약 만기 7일 전에 보험계약자에게 안내를 고지하고 있으나, 위에서 안내했던 이유처럼 주소변경이나 전화번호 변경 등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발생한 보험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보험금을 찾지 않으면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금에 대한 대표적인 잘못된 인식인데,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전혀 제공되지 않지만 이를 찾지 않으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있어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보험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 생겨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소비자의 모든 보험 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를 개설하였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이 연간 약 3조 원 내외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보험급 지금을 도와주려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가지 않은 중도 및 만기보험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개선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던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는 숨은 보험금을 통합하여 조회하는 기능만 있었으나, 이번 사이트 개선을 통해 앞으로 조회뿐만 아니라 직접 보험금 청구까지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사이트에서 조회 후 숨은 보험금이 발견될 시 별도로 지점을 방문하거나 개별 보험회사의 홈페이지 등에서 숨은 보험금 청구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개선사항으로 인해 조회부터 청구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훨씬 쉽고 간편하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조회 및 청구 방법

개인별로 가입되어있는 보험 상품 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숨은 보험금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숨은 보험금이 있지는 않을까 궁금해지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인터넷이나 전자기기를 잘 못 다루시고, 정부의 새로운 정책 도입에 대해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부모님들 같은 경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도 어렵기 때문에 숨겨져 있는 보험금이 있지는 않을까 궁금해지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숨은 보험금 간편 청구는 본인인증을 거쳐야 조회 및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조회 및 청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조회 신청 시 1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소모할 필요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를 접속합니다.
  2.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보이는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를 클릭해서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3. 이름, 휴대폰 번호, 주민등록번호, 이메일을 입력한 후 개인 인증 작업을 통해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4. 정보동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신 후 4가지 항목에 동의함 체크 후 확인을 눌러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5. 보험가입 정보 조회를 위해 3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후 보험가입 정보 전체 내용이 조회됩니다.
  6. 기본사항과 보험가입내역 조회 결과 하단으로 내려가시면 미청구 보험금 조회 결과와 휴면보험금 조회 결과가 나타납니다.
  7. 청구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이 없다면 내역이 안 나오지만, 청구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이 발견되었다면 가장 하단에 '미청구/휴면보험금 간편 청구' 버튼이 생성됩니다.
  8. 간편 청구 버튼을 클릭 후 청구 신청과 신청정보 입력을 한 후 청구 신청을 하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됩니다.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미청구 보험금과 휴면 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고, 아직 지급받지 못한 숨은 보험금이 발견될 시 간편 청구를 통해 본인 명의의 입금계좌를 적는 것 만으로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이때 1,000만 원 이하의 소액 보험금은 3 영업일 이내에 자동으로 지급되고,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하거나 1,000만 원 초과할 경우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지급이 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정보 확인을 위한 보험회사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

만일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하거나 1,000만 원 초과할 경우 보험회사 측에서 전화를 걸어 정보 확인을 요구할 텐데, 이때 해당 보험사에서 유선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일정기간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간편 청구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편 청구가 취소된 경우에도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조회시스템으로 다시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연락처 한 번에' 서비스

만약 숨은 보험금 조회를 통해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이 없다 하더라도 그냥 홈페이지를 나오시지 마시고 '연락처 한 번에' 서비스를 신청하여 향후 본인이 놓치고 지나갈 숨은 보험금에 대해서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락처 한 번에' 서비스는 보험사에 일일이 연락하여 정보 변경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도입된 것으로 간편한 신청만으로도 가입한 생명보험회사에 고객 정보가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

어떠셨나요? 만약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찾을 보험금이 없다고 한다면 내가 놓친 보험금이 없이 꼼꼼히 잘 챙겨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혹여나 숨은 보험금을 찾게 된다면 모르고 있던 공돈이 생긴 것처럼 기분 좋은 발견이 될 것입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 인터넷이나 전자기기 활용이 어려운 가족, 특히 부모님과 같이 연세가 많으신 어른들을 도와 숨은 보험금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제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눌러주시면 많은 힘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카카오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야기 :  맛집 이야기 :  일상 이야기 :  각 장르별로 채널을 따로 구성했으니 친구추가 해두시면 알림을 통해 다른 이야기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접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알찬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식사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생명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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